여행

마나도에서의 생각들

장재휴
마음의 준비 2019.02.03 인천공항에서 환승 대기 중 어제 저녁부터 머리가 아팠다. 체했나 보다. 한솔이가 나를 보더니 얼굴이 완전 노랗단다. 너무 신경을 많이 쓴 게 아니냔다. 아니라고 했지만, 한솔이는 몸이 다 안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신경을 많이 썼었나 보다. 2019년이 시작되면서 아웃리치와 고등부 총무 일이 많이 부담이 됐었나보다. 신경써봤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아플 뿐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는 것은 없고, 오히려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하려다 번아웃되고, 체하고, 얼굴은 노랗게 변해버린 채 아픈 머리를 잡고 누워버린다.

마나도 아웃리치

장재휴
지난 2019년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나도 아웃리치팀 23명(김덕영, 김보섭, 김영식, 김찬미, 김혜인, 김효진, 류호선, 문준상, 박세미, 박윤이, 백지원, 이미영, 이수원, 이은규, 이일, 이채은, 이한솔, 장재휴, 전민규, 정비상, 최희서, 하지윤, 한승용)은 예정된 사역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일주일간의 사역을 돌아본다. 마나도 in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1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그중 12,000여 개는 무인도이고 사람이 사는 섬은 5,000여 개이다. 우리 간 곳은 인도네시아 중앙에 있는 큰 섬, 술라웨시섬 북쪽 끝에 있는 마나도(Manado)라는 도시였다.

🇺🇬 우간다 아웃리치

장재휴
지난 2018년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우간다 아웃리치팀 20명(김시언, 김영식, 김하민, 류호선, 문성희, 박규태, 박하진, 이수원, 이희성, 장재휴, 정비상, 정상희, 정세인, 최유경, 최유진, 최진영, 최희서, 최희재, 하지윤, 한산하)은 예정된 사역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11박 12일간의 사역을 돌아본다. 우간다는 어떤 나라인가? 한반도의 1.1배 위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된 나라가 우간다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1.1배라고 한다. 적도에 걸쳐있기 때문에 걸어서 남반구와 북반구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중심 지도상으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것 같지만, 아프리카 대륙 위쪽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은 사람이 왕래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문화권은 사하라 사막 위쪽과 아래쪽으로 나눠진다.

우간다에서의 생각들

장재휴
8년 만에 다시 아프리카로 간다. 이번 여행은 어떨까? 이미 30대 후반이 되어 이미 가정을 이룬 가장의 위치에서, 20명의 아웃리치 팀원들과 함께 떠나는 선교 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순종하는 여행이 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경험을 하는 여행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험하길 원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오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여행이 되고 싶다. 매 순간순간, 내가 어떻게 움직이길 원하시는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 주신 마음에 그대로 순종하기 원한다. 첫번째 미션 2018.01.23 9시에 교회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