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을 이겨내는 방법
모두가 잠든 밤, 혼자 책상에 앉았다. 시끄러운 소리를 걷어낸다. 어질러진 것을 마음속에서 하나하나 지워낸다. 작은 마음이 보인다. 그걸 뚫어져라 바라보며 그 마음을 키워간다. 다른 것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그 작은 마음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작은 점 하나가 점점 커져 내 마음을 메운다.
이제 단 하나의 선택지만 남아 내 마음을 꽉 채운다. 문제는 보이지도 않는다. 결정은 쉽다. 행동도 쉽다. 내 마음을 가득 메운 그것을 바깥으로 드러낼 뿐이다. 이제 하나뿐인 나의 길을 가면 그만이다. 그건 나의 소명과 닿아 있기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은 이래라저래라 소리치지만 작은 모깃소리 정도일 뿐. 팔로 휘 저어버리면 금세 사라진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버거운 상황이 닥친다. 그 큰 압박에 맞서려고 하지 말자. 괜히 들이받으려고 하지 말자. 그걸 작게 만들어버리면 된다. 내 안의 신념을 키우면 외부의 압박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 작아진다.
그렇게 나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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