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해내는 비법

장재휴
다른 사람에 비해 내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언어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원하는 것을 해내는 것이다. 전문적인 기술이라 하기엔 좀 잡스러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어디서 생겨났는지 모르는 이 능력(?)에 대해 궁금해졌고, 이것을 진지하게 파헤쳐보고 싶어졌다. 경험들 일단 나의 경험에 대한 썰을 먼저 풀어본다. 2007년 오스트리아(독일어)에서 억울한 벌금 환불받기 2007년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서 벌금을 내게 되었다. 나중에서야 그건 단순한 의사소통 문제였고, 내가 부당한 벌금을 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