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회는 어떻게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가

장재휴
몇몇 소수의 모습이겠거니 생각했었다. 근데, 소수가 아닌 것 같다. 나 역시 교회 공동체 속에서 자라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꽤 오래전부터 머릿속에 멤돌고 있었던 생각이다. 감정을 빼낸 상태의 글을 이제야 공유해 본다. 교회는 어떻게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가? 교회의 바운더리 교회에서 금기시되는 말이 있다. 그 말을 꺼내거나,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혼난다.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이유로 혼나게 되면 억울한 마음이 들고 기분이 나쁘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