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혁신은 대단히 획기적인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게 아니다.

익숙하게 하던 일/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보고, 표현해보고, 이야기해보면 빈틈이 보인다.
그 빈틈을 메꾸려는 행동이 “혁신” 이다.

여기에 필요한 건, “추상화(abstraction)” 능력.
한발 떨어져 큰그림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걸 어떻게 연습 할 수 있을까?

“변하지 않는 것은 뭘까? 변하는 것은 뭘까?”
늘 이 질문을 해 보는거다.
변하지 않는 것을 중심에 놓고, 변하는 것을 변수 자리에 놓아보자.
변수 자리에 다양한 상황을 넣어보다보면 추상화 된 그림이 그려진다.

변하지 않는 것, 변하는 것.
이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찾은 한가지 방법은, 매일 성경을 읽는거다.

지난 수천 년간 변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그 말씀을 중심에 놓고 세상을 바라보면, “변하는 것 / 변하지 않는 것”이 어렴풋이 보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