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방법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나의 세상을 넓히는 것이다.

나의 세상은 어디까지일까?
나의 이웃들. 딱 거기까지가 나의 세상이다.

‘굳이 성장해야 해? 난 지금도 좋은데’
맞다. 그럴 필요 없다.
아직 작은 나의 세상에서 성장하려고 한다면 그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
“성장"이라는 좋은 단어가 부담으로, 압박으로, 회사에서 직원들 쥐어짜는 수단으로 퇴색된다.

갓난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근데 어느 순간, 그 성장은 멈추게 된다.
살아 있다는 건, 성장한다는 게 아닐까…
우린 어쩌면,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존재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어린아이가 자라나듯, 그렇게 평생 자라나도록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왜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게 될까.
나의 세상이 커지는 속도가 멈추어 서가 아닐까..

그래서, 내가 발견한 자연스러운 성장 방법은 나의 세상을 넓히는 것이다.
나의 이웃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나의 세상이 넓어질 때, 그 크기만큼 자라날 것이다.

어떻게 이웃의 범위를 넓힐 수 있을까?
이웃이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해 보자.
그 사람이 나의 이웃이 될 때 그의 세상이 내 안에 들어온다.
남을 위해 사는 삶이 결국 나의 세상을 넓혀준다.
그리고 난 그 크기만큼 성장한다.
인풋은 1인데(나), 아웃풋은 2가 된다(상대방, 나).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