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나쁜 소식

어떤 소식이 좋은 소식일까?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소식? 나쁜 영향을 주는 소식?
그건 언제,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위기는 기회다’ 라는 말이 있다.
회사에서 직원들 등골 뽑아먹을 때 자주 하는 말인 것 같아서,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다. ㅋ
(악덕 회사들이 좋은 말의 이미지를 다 망쳐놨음ㅋ)
실제로, 위기 또는 실패의 순간을 딛고 일어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우리 개인의 삶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내 삶이 바뀐 몇 번의 포인트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생각의 방식을 바꾼 것인데.

어느날, 내 삶에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1. 내 삶에 어려운 일이 닥쳐오고,
  2. 어떻게든 그 시간을 통과해내고,
  3.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이 있었음에 감사하게 된다.

아ㅡ 내가 매번 이러고 있었구나!
이 뻔한 쳇바퀴를 바꿔보고 싶었다.
순서를 바꿔보자!

  1. 내 삶에 늘 어려운 일이 닥쳐오고
  2. 그 일이 일어남에 먼저 감사하고
  3. 어떻게든 그 시간을 통과한다.

2번과 3번의 순서를 바꿨다.
어차피 저 세 가지를 다 하게 될 텐데, 순서만 살짝 바꾼 것이다.
저 단순한 생각의 변화로 내 삶이 바뀌게 되었다.

내 삶에 일어난 대부분의 일은 좋은 일이다.
어차피 저 패턴을 거치게 될 테니.

좋은소식인지 아닌지 미리 판단하지 말자.